임성근의 백운한정식
오랜만에 가족외식을 다녀왔다◡̈
맛집탐방을 좋아하는 엄마의 추천장소
스토리가 있는 고급스러운 한정식집이다
경력이 어마어마하신 사장님이
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그런 곳
룸도 따로 마련되어있고
칸막이로 공간을 분리해놔서
굉장히 프라이빗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다
상견례나 모임장소로 제격이다
우리 가족은 창가쪽 자리로 안내받았다
뷰가 예쁘진 않지만
창가쪽 탁 틔인 자리가 맘에든다◡̈
우리는 더덕과 맥적구이정식을 먹었다
4인이라 모든 반찬이 한 번에 나왔다
귀여운 물티슈로 시작◡̈
레몬위에 있어서 먹는건줄 착각하는 사람
많을 것 같다 ㅎㅎ
1- 계절죽(전복죽)
2- 계절과일 드레싱 가든샐러드
(싱싱한 채소에 상콤싱긋한 드레싱)
3- 토마토해파리 냉채
(신박한 맛, 토마토 소스 냉채라니◡̈ )
4- 오색밀쌈
(음, 이것도 처음 먹어보는 메뉴◡̈ )
5- 배고명잡채
(배가 들어가서 아삭아삭◡̈
덜어먹을 수 있게 젓가락도 나온다)
6- 계절탕
(매생이국은 테이블에 내장되어있는 장치로
음식 먹다보면 보글보글 끓는다)
7- 열무김치
(평범한 열무김치 맛)
8- 두부요리
(깨와 두부를 튀겨서 만든 두부 스테이크)
9- 녹두전 또는 계절전
(녹두전은 아니었고 동그랑땡 맛이었다)
10- 생선홍초
(메뉴엔 생선홍초라고 되어있는데
조리할 때 홍초가 들어가는 지는 모르겠다
특이한 소스에 찍어먹었던 생선튀김)
11- 닭가슴살과 곤약면
(메뉴에는 이렇게 적혀있지만
닭가슴살 채소말이가 나왔다)
12- 낚지볶음
(매콤하니 맛있었다 ㅎㅎ)
13- 연어회
(싱싱하고 야들야들했던 연어회◡̈ )
14- 더덕맥적구이와 고기찬류
(더덕+목살+버섯)
마지막 메인 메뉴이고
된장찌개/냉면 선택하여 먹을 수 있다
우리가족은 4명이니까 골고루~
밥+된장찌개는 이렇게 작은 뚝배기에
1인이 먹기좋게 나온다
물냉면/비빔냉면
맛있게 호로록 냠냠먹었다◡̈
마지막 오미자차로 입가심~
가족모임장소로 제격인 곳이었다
음식들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평범하지 않았다
상견례하거나 대접하고싶은 분이 있다면
다시 와보고 싶은 곳이다◡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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